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2011)

[스포일러 있음;;]



예전에 감상하고 미처 글을 쓰지 못했던 작품들을 하나둘씩 끄적여보려한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팬이라 3편이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극장으로~!!
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본 결과, 
작년 7월4일에 관람했다고 나오니 근8개월만의 감상문이 되겠다.. -.,-;;
고로 기억에 다소 착오가 있더라도 이해바래요.. ㅠ.ㅠ

사실 전편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이번 3편은 아쉬움을 넘어선 허무함이 들었다.
물론 액션은 여전히 살아있고 볼만했지만 스토리의 개연성이 다소 아쉬웠고.
전작(1편)에 나왔던 등장인물들이 다시 나오니
복습을 하지 않은 나로썬 그들이 어떤 캐릭터였는지 기억을 더듬었으나 결국 실패;;

무엇보다 아쉬웠던 점은 미카엘라 役의 메간 폭스가 등장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새로이 등장한 센티넬 프라임의 찌질함도 아니고...
바로 메가트론이 뒷치기의 희생양으로 전락한 부분이었다!!
2편인 Revenge Of The Fallen (2009)에서 폴른의 빵셔틀이어도 포스는 살아있었건만,
이번편에서는 대놓고 호구잡힌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 ㅠ.ㅠ
또한 임팩트있는 첫등장과 달리, 결국 왜 나왔는지 의문스러운 쇼크 웨이브와
일회용으로 끝나고 만 옵티머스 프라임의 비행유닛. (아까워!!)
범블비의 비중도 많이 줄어들었고, 하일라이트 씬은 그냥
이 영화의 느낌만 물씬 풍겼다.
(딱 한 놈만 살아남는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은 인간의 비중을 늘리려고 시도했던 부분과
(결과는 그리 좋지 못한듯;;)
잉여탈출을 위해 발버둥치는 샘과 살아남기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샘과
부자에게 열폭하는 샘(... )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 그리고 입이 거친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도~.
역시 이 친구는 입이 걸어야 제 맛이다.

P.S
#근데 다음편이 기대가 안돼.. ㅠ.ㅠ
#1편에서는 재즈가, 3편에서는 아이언 하이드가 떠났는데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이라 다소 아쉬웠다.
#기억에 남는 대사는 "옴"티머스!!!!!!

관련글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2009)
Transformers (2007)

by NIZU | 2012/01/29 01:06 | MOVIE | 트랙백(1) | 덧글(4)

2012.01.20

1.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아마 최장기간의 방치가 아닐지;;
언제나 같은 이유지만 딱히 하는 일 없이 안찾게 되었다.
스마트 폰의 영향 때문일까.
점차 글을 쓰기보다는 읽는 것에 익숙해져 가는 것 같다.

그간 감상한 영화, 그간 지른 물품 등 이것저것 풀어낼 썰이 많은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이 흘러가버렸다.
문득 클릭해보니 2010년 이후로 글을 아예 안쓴 카테고리도 있을 정도니.. -_-;;
어쩌다 이 지경까지 왔을꼬?
어쨌든 내 글이 재미있어 읽는 사람이 많다는
자기최면(?)을 걸어 틈나는대로 글을 써봐야겠다.

매번은 아니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재밌잖아.. (... )

2.
가장 최근글이 이별에 관한 내용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직 그녀와 만나고 있다.
다투고 난 바로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가 왔고,
내심 독한 마음을 먹고 있었던 나였지만 여차저차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아마 아랫글과 내용이 다를지도 모르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게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니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 모두 연애에 서툴다는 것이다.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니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3.
[ETC] 항목에 작성해야 하지만 리뷰(?)의 수준은 아닌 관계로 여기에.
얼마 전에 하드디스크를 질렀다.
정확한 품번은 [ST2000DL003-9VT166].
[Seagate 2TB Barracuda Green]이라고 하는 편이 더 나을 것 같다.
태국 홍수의 여파로 하드디스크 가격이 아직 높은 편인데,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큰 맘먹고 질렀다.

용량상의 문제도 있었지만 윈도우를 밀어버리고 싶은데
백업용량이 전혀 나오질 않았고, 그렇다고 자료를 삭제하자니 너무 아까웡.. ㅠ.ㅠ
제품을 받자마자 설치 후 백업.
c드라이브를 포맷하자 내 데스크탑이 날아갈 것 같다.
사실 ssd도 땡기긴 했지만 용량확보도 중요한 문제였기에.

많은 자료(?)들을 보존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4.
어쨌든 앞으로 블로그에 글 좀 쓰자.
트위터고 페이스북이고,
톡 까놓고 털어놓을 수 있는 공간은 이 곳 밖에 없음을 기억하자.

그런데 보안상의 문제로 자동 로그인이 없어진 시점과
내 글이 안올라오기 시작한 시점이 묘하게 일치한다는 것은 비밀.
그 깟 로그인이 뭐가 귀찮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귀찮은건 귀찮은거고,
로그인을 안해도 눈팅하는데엔 문제가 없으니깐.

흠, 아무튼 오늘부터 블로그 reboot당~.

by NIZU | 2012/01/20 21:00 | DIARY | 트랙백 | 덧글(4)

2011.11.05

1.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를 거의 방치해뒀다.
하지만 진정한 내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은
Twitter도 Facebook도 아닌 이 곳, 블로그 밖에 없다.

마지막에 쓴 글이 지난 8월말이었으니 약 2달이 지났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는 그 시간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가급적 즐거운 이야기로 글을 쓰고 싶었지만...

2.
헤어졌다.
사귄다는 글부터 쓰는게 도리이긴 하지만,
그 땐 이런저런 일들로 너무나도 정신이 없었다.
SNS로 우연히 알게 된 그녀를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된 것은 의외였다.
마음에 상처를 가지고 있었던 그녀를 어째서인지 나는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고,
그렇게 가까워지던 차에 그녀와 만나게 되었다.

그녀가 가진 마음의 짐은 생각보다 커서 나는 그 부분을 메꾸려고 부던히 노력하였다.
그게 그녀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연애]라는 걸 처음 경험해 본 나에게는 여러 상황에 대한 경험이 너무 부족하였고,
각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처라는 것을 할 수 없었다.
물론, 내 나름대로 최선이라고 생각되는 해답을 골라 실행에 옮겼지만,
결국 그녀에게는 오답이 되었던 것 같다.

그래도 잘 해주고 싶었고, 뭐든 해주고 싶었다.
그녀와 겪는 모든 것이 내 삶에 있어 [처음]이었고 나는 거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그리고 잊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나는 아직도 [사랑]이라는 감정을 잘 모르지만,
아마도 내가 살아오는 동안
그녀를 향한 마음이 가장 [사랑]에 가까운 그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센스가 없다.
그런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특출나진 않지만 그래도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연애에서 만큼은 그렇지 않았나보다...
그 [센스]라는게 하루 아침에 생기는 것도 아니고,
결국 경험적인 측면에서 발전시켜 나갈 수 밖에 없는데
일천한 경험을 가진 나로썬 결국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그게 오답이었던거고.

3.
사랑이라는게.
굳이 말이 없어도 마음만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다.
눈짓, 몸짓, 손짓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 생각임을 깨닫는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결국 이 부분이 족쇄가 되어 나에게 돌아온 것 같다.

나는 나대로 그녀를 위해 변해가려고 했지만,
그녀는 그녀대로 나의 변화를 기다릴 수 없었을 뿐.
그 것 뿐이다.

나에게 모든 [처음]을 안겨준 그녀를 한동안은 잊지 못할 것 같다.
다만 나를 비겁하다고 몰아세우는 그녀의 말이 너무 아프다.
어디서 들었는진 몰라도
좋게 끝나는건 연애가 아니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다.
좋게 끝난건 아니니까 내가 한 건 연애겠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게 참 어렵다.

사랑 참 어렵다.

by NIZU | 2011/11/05 15:23 | DIARY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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