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퀸 (2012)

[스포일러 있음.]



2012년 2월 20일 관람.
관람한 영화에 관한 글을 빨리 써야 되는데 자꾸 미뤄진다.
현시점에서 이 영화 외 5편의 작품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 =ㅅ=;;
그냥 재껴버릴까, 아님 최근에 본 영화부터 쓸까... 등의
고민을 하는 와중에 이 글은 시작되었다.

각설하고 오늘 이야기 할 영화는 지난 1월 18일에 개봉한 [댄싱퀸]이다.
개봉한지 한달이 지나서야 관람했는데,
당시에는 꼭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여서 내리기 직전에 겨우 볼 수 있었다.
아마 영화를 본 2월 20일은 월요일로 기억된다.
이 날은 개인사정이 있어서 영화 두편을 내리 감상했는데,
그 날 본 다른 영화는 다음글에서 이야기하도록 하자.

영화는 변호사에서 서울시장후보 경선까지 올라간 정민과
댄스가수가 되고픈 아내 정화의 이야기, 두 가지 내용을 가지고 진행된다.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그리고 해소가 주제였을 영화였고 그렇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관람 직후 느꼈던 훈훈함은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퇴색하였고,
[댄싱퀸]이라는 타이틀에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정화가 꿈을 이루는 과정이 큰 축이긴 하지만
사실상 서울시장후보 경선에 더 큰 비중이 쏠려있다.
이 영화의 실질적인 하이라이트이자 메인 이벤트는 정민의 연설이었기 때문이다.

또 정치 현실을 다루고자 마음먹었다면 확실히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된다.
정민과는 정반대의 캐릭터, 극과 극으로 대비되는 성격을 가진
인물들을 놓고 착한 캐릭터의 선택을 강요하는 느낌을 받았다.
때문에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검증]은 역설적으로 들릴 수 밖에 없었다.

이는 정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스캔들이 터지고
프로필을 위조한 인물이 가수 데뷔를 할 수 있었는지,
경선에 난입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지극히 상식적인 의문이 들었다.
이러한 의문들은 좋게 말하면 감동으로 승화되었고,
나쁘게 말하면 작위적인 플롯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제법 재미있게 볼 수 있었고(아쉽게도 오래가진 않았다.)
특히 캐릭터에 배우의 이름을 그대로 쓴 것은 신선하고도 과감한 시도였다고 판단된다.
배우 스스로와 배우가 연기하는 배역 사이의 밀착감도 느껴지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니 몰입도도 한층 높아진 것 같았다.
또한, 당시 유행했던 복고와 시대상황을 코믹스럽게 반영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감동을 연출하는 과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다소 신랄한 느낌도 있지만,
부러진 화살과 후술할 범죄와 전쟁과 함께 흥행 3연타를 터트린 영화였기에 의미있고,
판타지(?)적이지만 미묘하게 현실적인 분위기도 나름 매력적이었다.

P.S
명애 役의 라미란 씨는 정주리 씨인 줄 알았눼;;

by NIZU | 2012/05/15 23:51 | MOVIE | 트랙백 | 덧글(0)

벚꽃엔딩.

▲ 봄이 오기도 전에 가버리는 올해의 벚꽃. @여의도 윤중로

▲ 찍긴 했는데 이거 문제 아닌가? @N서울타워
 
▲ 노이즈 작렬 @반포대교 iPhone4



덧글 안달리는 사진의 전형이구나...
요즘 덧글이 고파요.   :)

by NIZU | 2012/05/08 23:57 | SNAP | 트랙백 | 덧글(6)

a DESIGN- TV DOC

▲ 박스 샷.

아이폰4를 사용 중인데 매번 마음에 걸리는 것이 DMB였다.
물론 pooq이나 K플레이어를 이용하여 시청하면 되고,
사실 TV를 거의 안보는 편이어서 DMB에 대한 아쉬움은 없었다.

다만, 유일하게 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야구]라는 점.
허나 네이버 중계는 wifi 상황에서만 지원하고,
작년에 쏠쏠하게 이용했던 판도라TV의 팬캐스트는 서비스가 종료된 모양이다.
그래서 아프리카 앱으로 주로 시청했는데 이것도 한계가 있어 결국 DMB팩을 구입했다.
▲ 개봉 샷.

박스를 열어보니 TV DOC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보증서로 구성되어 있었다.
본체는 아이폰과 유사하게 만들어져 결합해도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아이폰과는 궁합이 잘 맞을듯.
▲ 하지만 내껀 블랙이지.. (... ) FUJIFILM F45fd

이 제품의 특징은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점.
기존의 DMB팩은 제품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하나,
이 제품은 아이폰의 전원을 사용하여 충전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달리 말하면 시청시간이 짧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정확한 측정은 해보지 않았지만 2시간반 정도의
야구경기를 시청하면 배터리를 약 50~60% 가량 소모하는 것 같다.
(딴짓을 안한다면.)
스펙상으론 1년 미만의 아이폰4로 약4시간 정도 연속시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 다른 특징은 내부에 숨겨진 20cm 가량의 수신 안테나와
본체를 결합하면 자동으로 플레이어가 실행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결합하면 앱스토어로 자동 연결된다.

특이사항으로는 녹화가 된다는 점인데
 DMB의 특성상 화질이 좋지 않아, 얼마나 활용될진 모르겠다.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음ㅋ)
▲ 실행화면. 수신감도 옆 빨간원이 녹화버튼이다.

▲ 화질구지.JPG

어쨌든 덕분에 야구중계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
화질이 조금 아쉬운데 DMB는 HD방송으로 지원안해주려나?
사업을 계속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데 배부른 소리였다;;

정리하면,
깔끔한 디자인과 녹화기능이 지원됨.
아이폰 배터리를 사용하여 충전이 필요없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패턴에 따라 단점이 될 수도 있으니 고려 요망... 정도가 되겠다.
(무선충전팩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독을 결합하면 충전이 불가하다.)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by NIZU | 2012/05/05 00:36 | ETC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Bean i Charger

▲ 박스 샷.

충전용 케이블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지른 녀석.
지난달 X팡에서 할인가로 팔길래 고민 끝에 구입했다.
사실 애플 정품 케이블과 같은 모양에, 길이만 짧은 제품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 아쉬운 김에 이 녀석을 사게 되었다.
▲ 박스를 열어보자.

제품은 충전용 케이블과 카라비너로 구성되어있는데,
안그래도 카라비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반가웠다.
LOCKING 카라비너는 아니지만 열쇠고리용으로 잘 활용 중~.

케이블로써의 성능은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오류없이 충전이 잘되고, 휴대하기 용이한 사이즈라 쏠쏠하게 사용 중이다.
허나, 좌/우의 USB 및 30핀 단자를 꺼내 사용하기에 매우 짧다.
때문에 PC와 연결해 데이터 전송용으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 iPhone4와 L2BS를 연결. FUJIFILM F45fd

짧은 것은 단점이자, 장점이 되기도 하는데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할 때
늘어진 케이블이 거추장스러워 구입한 제품이라 만족스럽게 사용 중이다.
(저 상태로 충전기를 아이폰 뒤에 대고 고무줄로 묶어 사용하면 약간의 휴대성은 보장됨;;)

모양도 깜찍하고, 색상도 다양해 제법 재미있는 제품이었다.
충전기와의 깔맞춤을 위해 하얀색으로 구입했는데, 다른 색으로 살걸 그랬나?

by NIZU | 2012/04/30 01:58 | ETC | 트랙백 | 핑백(3)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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