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05일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008)

인디아나 존스는 어렸을 때 부터 너무 좋아했던 시리즈였기에
꼭 극장에서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기대를 안고 감상하긴 했지만 전작의 내용을 모두 잊어버려서..
내용은 상관없지만 인디아나 존스와 그의 아버지(언제 죽은거야..)를 제외하곤
캐릭터들이 전혀 기억이 안나서 살짝 아쉽기도 했다.
어쨌든 감상..
보고나서 느낀 점은 극과 극의 두 가지였다.
하나는 '역시 인디아나 존스다.' 라는 것.
나이를 많이 먹었음에도 해리슨 포드 연기한
인디아나 존스는 여전히 박진감 넘쳤다.
물론 강도 높은 액션신은 줄었지만,
지형지물을 이용한 액션은 아슬아슬해 보기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군대개미였는데
개미 떼의 등장 전후가 긴장감이 최고조였다.. -_-b
두번째는 '인디아나 존스가 이랬나.' 였다;;
전작들의 내용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신비감은 유지하되 어느 정도의 현실성도 있었던 것 같다.
이번편은 설정이 조금 아쉬웠다고 할까..
크리스탈 해골까지는 좋았는데 해골의 정체에서
스케일이 너무 커져버렸다.. (... )
로즈웰 사건을 배경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가상과 현실의 아슬아슬함에 매력을 느꼈는데
이 부분에서 나는 좀 깼다..
하지만 매력적인 캐릭터들.
특히 악역인 이리나 박사는 상당히 좋은 캐릭터였고,
배우 역시 역할을 굉장히 잘 소화해낸 것 같다.
동구권 출신이라는 설정상 때문에 영어 발음이 특이했는데
발음 연습에도 많은 공을 들였을 것 같다.
또 머트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서;;
... 답답하던 찰나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트랜스 포머'에서 봤었군.
이번편에서 인디아나 존스와의 찰떡호흡을 자랑해서
만약 속편이 나온다면 주역은 이 캐릭터가 될 듯.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기대한 만큼은 뽑아준 영화였다.
전작을 보지 않아도 추천할만한 영화.
아이언 맨을 감상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인디아나 존스로 달래서 나름 만족한다.
# by | 2008/06/05 23:47 | MOVIE | 트랙백 | 덧글(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