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cock (2008)

영화 감상 계획같은건 없었는데
외출 중 갑자기 삘받아서 감상한 핸콕.
아무래도 예고편에서의 임팩트가 상당했기에
본편 역시 기대를 하고 감상했다.
하지만 예고는 예고일 뿐.. [... ]


술꾼에 자기 밖에 모르고, 주위에 갖은 민폐는 다 끼치는
슈퍼영웅이 색달랐다.
중반부의 핸콕의 자아 찾기나 개과 천선도 재미있었는데
후반부의 설정이 지나친 감이 없지 않아있었다.
메리와 핸콕의 첫만남 때 부터 대충 감은 잡고 있었는데
설마 그렇게 엉뚱할 줄이야.


양보해서 이 부분까지도 좋다고 쳐도,
마지막 병원에서의 액션은 깼다.
액션 자체는 처절함이 느껴질 정도로 급박했지만
그 급박한 이유를 생각하면 왠지.. -_-;;

캐스팅도 좋고 (특히, 메리 역의 샤를리즈 테론.)
(메리와의 설정만 제외한다면) 설정도 흥미로웠고
개그 센스도 적절해 중반부까지는 확실히 재미있었다.
하지만 마무리의 아쉬움을 생각한다면
용두사미라는 말이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듯.
그래도 보는 내내 지루하진 않았기에 돈이 아깝진 않았다.

반전. 난 공짜로 들어갔음.. -_-;;

by NIZU | 2008/07/04 10:27 | MOVIE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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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첼 at 2008/07/04 12:23
오오 지인과 조조로 보러가야겠군요
[남자끼리 oTL]
Commented by NIZU at 2008/07/05 00:25
재미있게 감상하세요~
참고로 전 혼자 봤습니다.. [... ]
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07/07 19:35
공짜?!
'그래도 보는 내내 지루하진 않았기에 돈이 아깝진 않았다.'의 반전이네요.
Commented by NIZU at 2008/07/07 23:16
전에 제가 일했던 극장인데, 절 알아본 직원분께서 무료로 해주셨네요.
티켓에는 시사권처리로 되어있는데..
어쨌든 그 분 덕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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