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 TOEIC -2-

어제 점수가 나왔습니다.. 만,
지인들과의 모임 때문에 당일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원래 모임 중간에 빠져나오려고 했었는데
결국 붙잡혀서 밤을 새워버리고 말았죠.. ㅠㅠ
그 과정에서 음주를 많이 해 그 여파가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집에 들어와서 [... ]
아무래도 성적이 신경쓰여 PC를 켜고 확인하고 싶었는데,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본능에 따라 일단 잠을 청했습니다.

꿈을 꿨습니다.
수능인지 무슨 시험을 보는 꿈을요.
수일 후, 시험 결과가 발표되는 날..
어떻게 된 연유인지는 몰라도 친척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마침내 발표된 성적.
친척동생이 제 성적표를 쥐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신경쓰이는 부분이었지만 꿈이니까 그냥 넘어갑니다;)
봉투를 열고 하는 말이..
"오빠, 성적이 개판이야."

잠에서 깨어 토익점수를 확인..
예지몽???

그저께 친구와의 통화에서 그 친구가 NH에 취직했다는 소식이
떠오르면서 굉장한 자기혐오에 빠졌습니다.
그러고보니 어제 술자리에서 나눈 대화들도 떠오르고..
이건 뭐, 돈도 없고.. 학벌도 별로야, 그렇다고 생긴건 괜찮나..
영어는 못해, 여자도 없고.. [... ]
12월 토익 접수를 하길 잘 했다는 생각에 육두문자가 튀어나오고.
아오~ 미치겠군요.
일단 해보는데까진 최선을 다 해봐야겠습니다.
11월 시험에서는 뭔가 성과를 내야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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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TOEIC

by NIZU | 2008/11/16 19:22 | ETC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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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첼 at 2008/11/16 19:35
oTL
Commented by NIZU at 2008/11/17 12:45
orz.. 울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꽃가루노숙자 at 2008/11/16 19:35
의사소통엔 별 소용이 없는 토익이 사람을 잡는군요.(뭐, 사무직은 거의 필서로 통한다고 하지만서도)
Commented by NIZU at 2008/11/17 12:46
서류에서 토익을 보니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는군요.
이번에 좀 좌절감을 맛봐서.. ㅠㅠ
좀 더 열심히해야겠습니다.
Commented by 랑군이 at 2008/11/17 00:42
난 다른건 안보인다....
'오빠'






음...
여러가지로 힘들구나ㅠㅠ
힘내~
(나한테 하는 소린지...형한테 하는 소린지-_-)
Commented by NIZU at 2008/11/17 12:46
친척동생이랬잖아..
그리고 걔랑 나랑 별로 안친해서 비수같이 들렸음.. =ㅅ=;;
Commented by 클레안 at 2008/11/17 09:10
다음 번에는 꼭 잘 나오실 겁니다.
Commented by NIZU at 2008/11/17 12:46
감사합니다.. ㅠㅠ
제가 열심히해야죠..
Commented by 관쓰 at 2008/11/17 16:49
뭉쓰 마이 뭉쓰~ 화이팅!! 힘내자 우리~
Commented by NIZU at 2008/11/18 11:42
고맙다, 요새 좀 슬럼프인듯 공부가 잘 안되네..
억지로라도 열심히 해봐야겠어.. orz
Commented at 2008/11/18 01: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NIZU at 2008/11/18 11:43
하하, 평소에 저런 꿈을 꾼 적은 거의 없었는데 신기하더군요..
꿈(?)이 현실로 되는 그 순간의 찝찝함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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