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iPad mini ETC

▲ 대강 설정을 마치고. 블러효과를 너무 많이 줬나벼. iPhone4

고민 끝에 아이패드 미니를 영입했다. 지난달에 있었던 애플 키노트 전부터 관심을 가진 제품이었는데, 막상 키노트를 보니 비 레티나에 A5칩셋, 해상도는 낮으면서 가격은 $329(16GB wifi 기준)로 비싼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자 사라진 줄 알았던 뽐뿌가 부활하였고, 아이패드 4세대와의 갈등 끝에 최종적으로 아이패드 미니(32GB)를 구입했다. 색상은 블랙도 예뻤지만, 아이폰4를 블랙으로 사용 중이었고, 아이패드는 왠지 흰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 화이트로 결정. 주문은 11월 7일에 했는데 예상도착일이 27일이어서 좌절했으나, 그보다 훨씬 빠른 12일에 받아볼 수 있었다. 고마워요, FedEx~.

박스를 열어보니 본체와 충전기, 라이트닝 커넥터, 워렌티가 전부였다. EarPods 정돈 넣어주지 그랬소, 애플 양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전원 스위치를 넣으니 감동의 쓰나미~ ㅠ.ㅠ 계정 설정 등의 이런저런 셋팅을 마치고 앱과 배경화면을 받았다. 아이폰을 사용할 땐 별 생각없이 앱을 구입했었는데, 아이패드를 써보니 유니버셜앱의 위대함을 알겠더라. 이미 구입했던 앱을 아이패드용으로 다시 살 땐 뭔가 굉장히 아까운 기분이 들었다. 왠만큼 갖춰지고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갔는데,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디스플레이에도 빨리 적응할 수 있었고 생각보다 빠릿빠릿한게 마음에 든다. 무게도 wifi모델은 308g으로 무척 가벼웠는데 잡는 방법이 달라서인지 137g인 아이폰4보다 가볍게 느껴지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한다. 기분 탓일거야.

한가지 아쉬운 점은 셀룰러 데이터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이라 밖에서 사용할 땐 테더링이 필수다. 와이파이를 자체적으로 개방해주는 카페 같은 곳은 모르겠지만 통신사 와이파이를 쓰려면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only 테더링으로 이용 중이다. 아이폰4의 핫스팟은 항상 켜놓고 아이패드 미니의 블루투스만 On/Off 해주면 되기에 귀찮음은 덜 느끼지만, 고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땐 느린 속도로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다고 셀룰러 버전을 구입해서 요금부담을 안을 순 없었기에 감수하고 사용할 부분. 어쨌든 높은 휴대성은 분명한 메리트이고, 사용패턴에 따라 미니패드나 뉴뉴패드를 선택하면 될 듯.

P.S
여담이지만 디카로 박스 오픈샷을 찍어뒀었는데 블로그에 올리려고 보니 저질이라 쓸 수가 없었다ㅠ 똑딱이이긴 하지만 아직 쓸만한 제품인데, 삼각대를 썼음에도 영 좋지 않은 사진이 찍힌 것을 보니 주인의 촬영기술이 형편없나보다.

덧글

  • 꽃가루노숙자 2012/11/20 05:00 # 답글

    코엑스에서 모 카드 광고를 찍었는데 그때 일반 참여 시민에게 선물로 준 게 이 애플 미니라죠.

    그 광고를 제 동생이 찍었는데 저도 당시 거기 있었습니다만 절 발견 못 해서 못 밀어줬다고....(거긴 있을 줄 알았으면 일반 시민으로 분장시켜서 밀어줄 수 있었다고 하는데ㅠ_ㅠ)

    아무튼 좋아 보이네요. 애플의 기기들은 잘 모르지만.
  • NIZU 2012/11/21 01:00 #

    눈에 띄는 곳에만 계셨어도... 글을 읽는 제가 다 아쉽습니다ㅠ
    애플 팬보이는 아니지만 아이팟 클래식, 아이폰4, 아이패드 미니를 쓰게 되었네요.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삼빠에 가까운데 어쩌다가... -ㅅ-;;
  • 베른카스텔 2012/11/20 17:57 # 답글

    역시 애플 제품은 화이트가 너무 예쁘네요. 하아, 내년에 폰을 바꿀 수 있으려나 ㅠ_ㅜ
  • NIZU 2012/11/21 01:08 #

    아이폰도 화이트로 샀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어요ㅠ
    그나저나 아이폰5는 징하게 안들어오더군요.
    사진을 보는 순간 뽐뿌가 왔는데, 패드도 샀겠다 당분간은 아이폰4로 버텨보려 합니다.
    요즘엔 갤노트2가 탐나요 +_+
  • sublunary 2012/11/20 19:47 # 답글

    작은 사진으로 봤을 때에는 액정이 깨진줄로 착각을;ㅎㅎ득템 축하드립니다.
  • NIZU 2012/11/21 01:02 #

    안녕하세요, sublunary 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__)
    지금은 배경화면을 바꾸었지만, 저도 폰으로 이 글을 보니 액정이 깨진 것 처럼 보이더군요;;
    안깨먹고 잘 사용해야겠습니다, 말씀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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